2025년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폭락〉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꽤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돈'이 중심이 된 사회 속에서 도덕과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그 끝은 어떤 파국을 불러오는가? 이 영화는 청년 창업, 스타트업, 그리고 가상화폐에 대한 무분별한 열풍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단순한 범죄극을 넘어 사회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故 송재림 배우의 마지막 열연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콘텐츠 소개
제목: 폭락
공개 플랫폼: 넷플릭스
공개일: 2025년 4월 23일
장르: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약 120분
주요 출연진 및 배역
송재림 – 양도현 역
흙수저 출신의 청년 사업가.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을 교묘히 악용하며 가상화폐 '마미'를 개발, 결국엔 자본의 욕망과 권력에 잠식된다.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그의 눈빛과 말투는 관객의 뇌리에 강하게 남는다.
안우연 – 강지우 역
양도현의 비즈니스 파트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익을 만들어내려는 인물로, 차가운 이성과 실행력으로 도현과의 균열을 만들어간다.
민성욱 – 케빈 역
청년 창업 투자자. 철저히 이익을 계산하며 사람을 도구처럼 다루는 인물로, 영화의 긴장감을 이끌어가는 상징적 존재다.
이슈 포인트
실화 기반 픽션
영화는 2022년 ‘루나·테라 사태’와 같은 실제 코인 폭락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청년 창업과 가상화폐 열풍의 이면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故 송재림의 유작
송재림은 이번 작품에서 누구보다 현실적인 인물을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사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캐릭터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임했던 그의 마지막 모습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스토리 요약 (무스포)
대치동으로 위장전입한 청년 사업가 양도현은 정부의 창업 지원 제도 맹점을 이용해 반복적인 폐업과 부도로 자금을 모으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그는 직접 가상화폐 ‘마미’를 개발하고, 빠르게 쏟아지는 투자금과 주목 속에서 성공의 맛을 보게 된다. 하지만 자본의 유혹은 그를 서서히 무너뜨리고, 한탕주의로 점철된 현실 속에서 도현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영화는 그의 상승과 추락을 통해 무책임한 욕망의 위험성을 묵직하게 보여준다.
시청자 한줄평
“가상화폐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
“송재림의 마지막 연기, 그 자체로도 소중한 유산이다.”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세상, 그 속의 무너진 인간.”
“스타트업과 청년창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시작은 꿈이었지만, 끝은 파멸이었다.”
출연 배우들의 다른 추천작
송재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드라마 〈우리 갑순이〉
영화 〈여고괴담 5: 동반자살〉
영화 〈블라인드〉
안우연
드라마 〈청춘시대〉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영화 〈강변호텔〉
민성욱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드라마 〈빈센조〉
영화 〈암수살인〉
영화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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