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공개된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은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대한민국 액션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조민수 등이 출연하여, 인위적으로 탄생한 새로운 소녀가 겪는 세계의 잔혹성과 정체성의 혼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세계의 비밀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존재의 각성. 무고했던 소녀는 폭력과 실험의 세계를 뚫고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다.
1. 줄거리
예고편으로 분위기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비밀 연구소 ‘아크’에서 실험체로 살아온 이름 없는 소녀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세력의 습격 속에 홀로 살아남게 된다. 세상에 처음 나서는 그녀는 강원도의 한 외딴 농가에서 경희라는 소녀와 민우라는 동생을 만나 보호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는다. 소녀의 존재를 추적하는 각국의 요원들, 연구소 내부의 생존자, 그리고 또 다른 ‘마녀’들이 등장하면서 전편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이 펼쳐진다. 피할 수 없는 전투와 진실 앞에서, 소녀는 마침내 자신의 능력과 존재 이유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선택의 길에 선다.
2. 주요 포인트
① 전작 《마녀 Part1》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 구조
② 무명의 주인공 신시아의 인상적인 연기와 신비한 분위기
③ 더욱 강화된 초능력 전투 연출과 잔혹한 액션 시퀀스
④ 선악이 명확하지 않은 다층적 인물 구도
⑤ 인간을 넘어선 존재들의 진화와 세계 확장 암시
3. 인상 깊은 장면
가장 강렬한 장면은 후반부 소녀가 각성한 능력으로 연구소 출신 전투병들과 맞서 싸우는 시퀀스이다. 마치 무重력 상태처럼 느껴지는 공중 액션과 파괴적인 에너지 사용은 그녀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강력한 존재임을 각인시킨다. 이 장면에서 신시아는 말없이도 감정을 전달하며, 초인적 능력에 깃든 내면의 공허함을 표현한다. 전투의 격렬함 뒤에 남는 정적은 그 자체로 감정적 여운을 주며, 인간성과 비인간성 사이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액션 이상의 상징성과 분위기가 살아 있는 구성이다.
4. 등장인물 소개
- 신시아: 이름 없는 소녀 역. 실험체로 태어나 인간적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 속에 자신의 능력과 세계를 마주한다.
- 박은빈: 경희 역. 소녀를 숨겨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농가의 딸.
- 서은수: 조현 역. 실험체들을 관리하던 인물로, 소녀와 깊은 연관이 있다.
- 진구: 용두 역. 전투력을 갖춘 조직의 핵심 인물로, 실험체 회수를 위해 움직인다.
- 조민수: 백총괄 역. 실험체를 만든 조직의 핵심 세력으로 냉철하고 계산적인 리더.
5. 함께 보면 좋은 리뷰
- 《마녀 Part1. The Subversion》 – 전체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한 시리즈 첫 편
- 《악녀》 – 여성 중심의 초인적 액션과 복수 서사를 담은 강렬한 한국 영화
- 《사이코지만 괜찮아》 – 상처 입은 존재들의 치유와 정체성 회복이라는 주제의 연결
6. 시청 등급 및 유의사항
- 시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유의사항: 폭력 수위가 높은 액션 장면, 유전자 조작 및 인간 실험 관련 설정 포함
이 글은 2025-05-25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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