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원헌드레드 시즌 1 리뷰 | 넷플릭스 | 생존, 도덕, 그리고 미래의 선택

OTT 결제했어요. 2025. 5. 25. 21:11
반응형

2014년에 공개된 《원헌드레드 시즌 1》은 제이슨 로텐버그 감독이 연출한 미국 SF 드라마입니다.
엘리자 테일러, 보브 몰리, 마리 아브게로풀로스 등이 출연하여,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지구로 돌아간 청소년 100명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갈등과 선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청소년들, 디스토피아 SF 드라마 '더 100 시즌 1'의 포스터 이미지


핵전쟁 이후 지구로 보내진 청소년 100명의 생존 이야기 속에서, 《원헌드레드 시즌 1》은 도덕과 권력, 인간성에 대한 치열한 질문을 던지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1. 줄거리

예고편으로 분위기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지구는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지 97년이 지났다. 살아남은 인류는 우주 정거장 ‘아크(Ark)’에서 제한된 자원 속에 생존하고 있다. 그러나 아크의 생명 유지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하자, 지도부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100명을 지구로 보내, 지구가 다시 살 수 있는 곳인지 실험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지구에서 예상치 못한 생존자들인 '그라운더(Grounders)'와 맞닥뜨리고, 자급자족, 내부 권력 다툼, 외부 위협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리더십, 윤리, 생존 본능이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여정은 문명이 무너진 세상에서 무엇이 ‘인간다움’인지 질문을 던진다.


2. 주요 포인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설정: 핵전쟁 이후라는 배경은 익숙하면서도 긴박한 전개를 가능하게 한다.
청소년 캐릭터 중심의 구성: 권력과 갈등을 주도하는 인물이 모두 10대라는 점에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
복합적인 윤리적 딜레마: 생존이라는 절박함 속에서 도덕적 선택과 희생을 다룬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전환: 매회 클라이맥스급 전개로 몰입감을 유지한다.
세분화된 캐릭터 성장: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진화한다.


3. 인상 깊은 장면

시즌 1 후반부, 클라크와 벨라미는 그라운더와의 전면 충돌을 막기 위해 냉혹한 결정을 내린다. 전쟁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들은 생존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켜야 하는가, 혹은 타협의 길이 가능한가를 고민한다. 클라크가 내리는 결정은 단순한 리더십의 발휘가 아니라, 책임과 죄책감, 인간성 사이의 깊은 고뇌가 담겨 있다. 이 장면은 단순한 SF 드라마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이 시리즈의 철학적 깊이를 잘 보여준다.

반응형

4. 등장인물 소개

  • 엘리자 테일러: 클라크 그리핀 역. 의료 책임자의 딸로, 냉철한 판단력과 도덕적 중심을 지닌 리더.
  • 보브 몰리: 벨라미 블레이크 역. 거칠지만 현실적인 리더로, 여동생 옥타비아를 보호하기 위해 극단적 선택도 감수한다.
  • 마리 아브게로풀로스: 옥타비아 블레이크 역. 지하에 숨어 살아온 금지된 존재로, 지구에서의 자유를 통해 스스로를 찾는다.
  • 토마스 맥도넬: 피너스 콜린스 역. 평화를 꿈꾸지만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이상주의자.
  • 린제이 모건: 레이븐 레예스 역. 기계와 기술에 능한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다.

5. 함께 보면 좋은 리뷰

  • 《사바하》 – 종교적 신념과 미스터리한 세계를 결합한 국내 오컬트 드라마.
  • 《레볼루션》 – 전 세계 전기가 사라진 뒤 문명의 붕괴를 다룬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사.
  • 《언더 더 돔》 – 제한된 공간 속 인간 본성을 들여다보는 심리적 SF.

6. 시청 등급 및 유의사항

  • 시청 등급: TV-14 (미국 기준)
  • 유의사항: 일부 폭력적 장면, 죽음과 도덕적 갈등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 이상 시청 권장.

이 글은 2025-05-21에 작성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리뷰가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이야기에서도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