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리뷰 | 웨이브 | 숨막히는 추격전과 인간 심연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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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2008)는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으로,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스릴러입니다. 전직 형사이자 보도방 포주인 엄중호가 실종된 여성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1. 줄거리
전직 형사 엄중호는 보도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성들이 연이어 실종되자, 그는 마지막으로 나간 김미진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조사 도중, 중호는 지영민이라는 남성과 마주치고, 그의 옷에 묻은 피를 보고 범인임을 직감합니다. 추격 끝에 영민을 붙잡지만,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그를 풀어주려 하고, 중호는 미진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2. 주요 포인트
① 실제 사건 기반: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
② 강렬한 캐릭터: 김윤석과 하정우의 인상적인 연기 대결.
③ 사회적 메시지: 무능한 경찰과 시스템의 문제를 비판.
④ 리얼리즘: 서울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연출.
⑤ 감독의 데뷔작: 나홍진 감독의 강렬한 첫 장편 영화.
3. 인상 깊은 장면
영민이 경찰서에서 담담하게 "죽였어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관객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그의 태연한 모습과 경찰의 무기력함이 대비되어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4. 등장인물 소개
- 엄중호 (김윤석): 전직 형사이자 보도방 포주. 실종된 여성들을 추적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냄.
- 지영민 (하정우): 평범한 외모 뒤에 숨겨진 연쇄살인범. 냉정하고 잔혹한 성격.
- 김미진 (서영희): 실종된 여성 중 한 명으로, 중호가 구하려는 인물.
- 은지 (김유정): 미진의 딸로, 영화의 감정선을 담당하는 캐릭터.
- 이형사 (정인기): 중호의 전 동료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려 함.
5. 함께 보면 좋은 리뷰
- 《살인의 추억》(2003) –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또 다른 한국 스릴러.
- 《악마를 보았다》(2010) – 복수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영화.
- 《곡성》(2016) – 나홍진 감독의 또 다른 작품으로, 미스터리와 공포 요소가 결합됨.
6. 시청 등급 및 유의사항
-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유의사항: 강한 폭력성과 잔혹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2025-05-12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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