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2 (2019.05.29 개봉)
- 감독
- 스파이크 존즈
- 출연
-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 루니 마라, 올리비아 와일드, 크리스 프랫, 크리스튼 위그, 브라이언 콕스, 루카 존스, 그레이시 프레비트, 로라 카이 첸, 포샤 더블데이, 소코, 맷 레처, 릴 벅, 스파이크 존즈, 빌 헤이더, 린 아드리아나, 브라이언 존슨, 이블린 에드워즈, 스티브 지시스, 클라우디아 초이, 파멜라 로이랜스
왓챠 웨이브 영화 | 로맨스 드라마 | 허 리뷰 - 외로움과 사랑의 경계
영화를 보고 느낀 점
〈허〉는 단순히 인공지능과의 사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넘어, 인간의 외로움, 소통, 관계의 본질을 깊게 탐구하는 작품이었다. 시어도어와 사만다의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외로움을 품고 살아간다'는 보편적인 감정이었다. 화려한 미래 기술보다는,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장면을 본 후, 나는 한참 동안 인간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콘텐츠 소개
제목: 허 (Her)
감독: 스파이크 존즈
출연: 호아킨 피닉스(시어도어), 스칼렛 요한슨(사만다, 목소리), 에이미 아담스(에이미)
장르: 로맨스, 드라마, SF
상영시간: 126분 국내
개봉일: 2014년 5월 22일
플랫폼: 왓챠, 웨이브
출연 배우들의 다른 추천작 소개
호아킨 피닉스: 〈조커〉, 〈더 마스터〉
스칼렛 요한슨: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 〈조조 래빗〉
에이미 아담스: 〈컨택트〉, 〈노크 노크〉
주요 이슈
〈허〉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그리면서도, 기술에 대한 경계심이나 위협을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술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성, 외로움, 그리고 사랑의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낸 사만다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 존재를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놀라운 성취였다. 이 영화는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스토리 요약
미래의 로스앤젤레스. 편지를 대필해주는 직업을 가진 시어도어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깊은 외로움에 빠져 있다. 우연히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새로운 운영체제(OS) '사만다'를 설치하게 되고, 점차 그녀와 깊은 교감을 나누게 된다. 사만다는 인간처럼 성장하고 변화하면서 시어도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둘은 진정한 연인처럼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시어도어는 점차 사만다의 성장이 자신과의 관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인간과 AI 사이의 사랑이 가진 한계를 마주한다.
시즌 비교
〈허〉는 시즌제가 아닌 단일 영화이므로, 시즌 비교는 해당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한줄평
"기술이 아니라 감정을 이야기하는 영화."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숨 막히게 섬세하다." "외로움조차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작품."
이 글은 2025년 4월 26일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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