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트리거 리뷰 – 오피스, 범죄, 느와르 / 디즈니플러스 + 진실을 쫓는 냉혹한 사내 정치의 민낯

OTT 결제했어요. 2025. 5. 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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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리뷰 – 오피스, 범죄, 느와르 / 디즈니플러스 + 진실을 쫓는 냉혹한 사내 정치의 민낯



오늘 소개할 작품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미스터리 오피스 스릴러 **트리거**입니다.




1. 작품 정보


- 제목: 트리거
-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 공개일: 2025년 1월 15일
- 장르: 오피스, 코미디, 범죄, 스릴러, 느와르
- 출연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2. 줄거리


'트리거'는 대한민국 유력 언론사 내에서 벌어지는 정보 조작과 은폐, 그리고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인 주인공 오소룡(김혜수)는 신뢰받는 선배 기자이자 내면의 상처를 품은 인물로, 한때 잊고 지냈던 거대한 음모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된다. 후배 기자인 강기호(주종혁)는 특종을 좇는 열혈 초년 기자로, 정의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또 다른 축인 한도(정성일)은 언론사 내부의 권력 구조에서 점점 어두운 길을 선택하게 되는 인물이다.

기존 오피스물과 달리, '트리거'는 기자라는 직업군을 통해 진실과 조작, 이익과 양심 사이의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드라마는 에피소드마다 실제를 연상시키는 사건을 투영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실을 돌아보게 만든다.


3. 주요 포인트


- 실제 언론사 내부의 구조를 닮은 리얼한 조직 묘사
- 진실을 말할 것인가, 권력에 침묵할 것인가의 딜레마
- 인물 간의 치밀한 심리전과 권력 다툼
- 연속적인 반전과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전개
- 김혜수의 냉철한 카리스마와 주종혁, 정성일의 신인 연기력 대결


4. 느낀점


'트리거'는 단순한 범죄극이 아니다. 기자라는 직업을 매개로, 말 한 마디, 보도 한 줄이 어떤 파급력을 지니는지를 보여주는 사회 비판극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고정관념을 부수고,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진실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김혜수는 이 작품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제된 감정을 통해 오소룡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주종혁은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역할로 중심을 잡아주며, 정성일은 타협과 변화를 겪는 인물의 갈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와 각 인물의 선택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5. 등장인물 소개


- 오소룡 (김혜수): 냉정하고 치밀한 베테랑 기자, 과거의 사건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 한도 (정성일): 조직의 논리와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중간 관리자
- 강기호 (주종혁):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신입 기자, 현실의 벽 앞에서 고민에 빠진다


6. 에피소드 요약


- Ep.1: 과거 사건을 다시 들추는 제보, 기자들의 반응
- Ep.2~4: 내부자의 정보 유출, 오소룡의 독자적 조사 시작
- Ep.5~6: 진실의 실마리를 찾아 점점 드러나는 공조자
- Ep.7~8: 상부의 압력, 위협과 타협의 경계
- Ep.9~10: 마지막 회 - 폭로 혹은 침묵, 기자들의 선택


7. 시즌 비교


현재 시즌 1만 공개되어 있으며, 시즌 2는 기획 단계라는 루머만 존재한다


8. 배우들의 다른 작품


- 김혜수: 시그널, 하이에나
- 정성일: 부부의 세계, 모범택시2
- 주종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맨틱 에러


9. 평점(10점 환산)


- 키노라이츠: 8.1점
- 왓챠피디아: 7.9점
- IMDb: 7.8점


10. 한줄평


- 언론의 민낯을 드러낸 현실 고발극
- 기자, 정의, 그리고 침묵 사이의 치열한 줄타기
- 보고 나면 뉴스가 다르게 보이는 드라마


11. 함께 보면 좋은 작품


- 시그널 (미해결 사건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는 구조)
- 모범택시 (정의와 복수를 다룬 사회 고발형 드라마)
- 써치 (밀도 높은 긴장과 음모가 뒤섞인 미스터리)


12. 시청 등급 및 유의사항


- 15세 이상 관람가
- 언론과 권력, 내부 고발 관련 민감한 소재가 포함됨


이 글은 2025년 5월 5일에 작성되었습니다.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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